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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피, 이틀 연속 투자자 ‘팔자’에 2410선 등락…美FOMC 촉각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피가 이틀째 약세다. 장중 2430선 돌파를 시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다시 하락 전환, 241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4.97포인트(-0.21%) 낮은 2411.08을 지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4.77포인트(0.20%) 오른 2420.82에 출발한 후 2429.12까지 상승했지만 다시 하락 전환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틀째 동반 매도 중인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59억원, 19억원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개인이 홀로 659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장은 오는 19~20일(현지시간)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축소 결정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와 단기변동성 확대가 염려되는 상황이다.

업종별로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전기가스업은 1.52% 하락하고 있고 유통업(-1.31%), 건설업(-1.13%), 증권(-0.91%), 은행(-0.78%) 등이 내리고 있다.

반면 의약품 업종이 2.07%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서비스업(0.41%), 의료정밀(0.31%), 기계(0.19%), 철강금속(0.18%) 등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LG화학(-1.01%), 삼성물산(-0.74%), 신한지주(-0.59%), KB금융(-0.36%)은 내리고 있다.

1.37% 하락 중인 한국전력은 부진한 실적과 정책 리스크 영향으로 2년 8개월여 만에 주가 3만원대로 밀려났다.

삼성전자(0.08%), SK하이닉스(0.25%), 현대차(0.36%), POSCO(0.62%), NAVER(0.13%)는 오름세다.

이 밖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3분기부터 흑자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1.78%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35포인트(-0.05%) 내린 674.13을 가리키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9거래일째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는 기관은 459억원, 외국인은 2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개인은 홀로 61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셀트리온(4.59%), 셀트리온헬스케어(3.04%), 코미팜(1.82%)을 제외하고는 내림세다.

메디톡스(-0.93%), 신라젠(-2.81%), 휴젤(-1.18%), 로엔(-0.57%), 포스코켐텍(-2.26%), 바이로메드(-0.75%)는 하락 중이다.

다만 CJ E&M은 주가 변동이 없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50(-0.04%) 내린 113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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