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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국가R&D 우수성과 100선 선정
[헤럴드경제=구본혁 기자] 빠른 시간안에 빅데이터 분석결과를 도출하는 기술과 전자기기와 일체화된 이차전지, 장거리 수송이 가능한 토마토 등이 올해의 우수연구개발 성과로 꼽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0일 2017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위원회는 과학기술 개발효과와 경제적 파급효과 등의 기준으로 질적 우수성을 평가하고 대국민 공개검증을 통해 우수성과 100선과 기술이전·사업화·창업 우수기관 10선 등 총 110선을 선정했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개발한 사물인터넷 기반 무인자동 미니트램[제공=과기정통부]

이번 우수성과 100선에는 ‘대용량 소셜 및 정보 네트워크 빅 데이터 마이닝 기술 개발’, 동북아 수출용 품종 개발과 상업화를 이룬 ‘고기능성 및 저장성이 우수한 토마토 품종 개발’, 사물인터넷의 전원 분야를 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프린팅 공정 기반 사물일체형 플렉서블 이차전지 개발’, ‘사물인터넷 기반 무인자동 미니트램 개발’ 성과가 대표적이다.

우수성과로 선정된 과제는 해당 사업과 기관 평가에서 가점이 부여되며, 해당 연구자는 신규 연구개발 과제 선정에서 우대받을 수 있다.

최우수 성과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포상과 장관표창에서 우선 반영할 계획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과기정통부는 지속적으로 우수 R&D 성과를 발굴해 국민들에게 알리고, 과학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라며 “발굴된 우수성과가 과학저변에 파급돼 새로운 과학기술의 씨앗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수성과 선정 결과는 핵심 기술의 내용, 해당기술의 파급효과, 연구 후일담 등과 함께 사례집으로 발간돼 국회 및 공공기관과 주요 도서관과 연구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nbgko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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