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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40세대 대단지 ‘갈현1구역’ 건축심의 통과
우수디자인 심의 통과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 은평구 ‘갈현1구역’ 재개발이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총 4140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대규모 사업이다.

서울시는 지난 19일 건축위원회를 열어 ‘갈현1구역’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조건부 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갈현1구역은 2011년 정비구역에 지정된 뒤 지난해 공공건축가의 자문을 받아 건축계획을 수립, 공동주택 우수디자인 건축심의를 신청했다. 

[사진=갈현1구역 배치도]

사업지는 도로와 지형 등 기존 도시의 기억을 보존하는 마을 만들기로 특색 있는 단지 계획을 했다. 자연과 이웃을 향해 열린 다양한 풍경이 있는 마을 만들기를 테마로 설정했고, 가치가 있는 기존 건축물이나 상징적 요소도 보존하는 것을 꾀했다. 또 리모델링이 용이한 단위세대 계획으로 세대 내 가변성 확보를 고려했고, 유지보수가 용이한 설비공간으로 계획했다.

정유승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창의적인 설계의도가 변질되지 않도록 공공건축가가 준공시까지 설계자문을 시행하도록 심의조건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사업면적은 공동주택용지 17만5670㎡이다. 지하 4층, 지상 최고 23층짜리 건물 39개동이 들어선다. 전용면적 39~124㎡ 4140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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