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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건설, 미성크로바에 맞벌이 부부 위한 교육 특화 서비스 제안
맞벌이 가구, 전체 결혼가구의 44.9%차지… 매년 꾸준히 증가세 기록

최근 ‘교육 특화’ 아파트에 수요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자녀교육에 관심이 높은 맞벌이 부부가 매년 증가하면서 건설사들이 유명 학원과 연계하거나 자녀를 위한 교육 시설 및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교육여건을 강화해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어서다.

실제로 분양시장에서 교육 특화 단지의 인기는 높았다. 현대건설이 지난 7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단지 내 대규모 보육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며, 송도국제도시 내 최초로 단지 내에 명문학원인 `종로엠스쿨`이 입점한다. 이와 함께 어린이를 배려한 키즈도서관, 키즈카페, 키즈놀이터, 동화연구실과 키즈스테이션이 제공 돼 학부모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이끌며 3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같은 달 금호건설이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지구에서 분양한 ‘호매실 금호 어울림 에듀포레’는 단지 바로 옆에 지구 내 몇 없는 공립유치원인 능실 유치원과 초, 중, 고 교육 시설이 밀집해 있는 데다 단지 내 어린이집, 어린이 놀이터, 유아 놀이터, 작은 도서관 등을 조성해 맞벌이 부부들로부터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로 주목받아 최고 12.19대 1의 경쟁률로 전 가구 순위 내 청약 마감을 달성했다.

상황이 이렇자 롯데건설은 재건축 사업장 중 업계 최초로 현재 GS건설과 각축을 벌이고 있는 잠실 재건축 미성크로바에 롯데 에듀케어 서비스를 3년간 무상으로 제공해 입주민들의 교육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예지학에서 위탁·운영하는 아이케어 센터를 통해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맞벌이 부부를 대신하여 아이를 케어해주는 보육서비스로 대상은 3~13세 자녀, 오전 6시~오후 10시까지 단지 내 어린이집 및 그 외 부대시설 등과 연계해 다양한 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명문대 교육학과 및 체육학과와 연계했으며, 자녀 연령에 따라 성장단계별 창의적이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먼저 3~5세의 자녀를 위해 어린이집에서 놀이를 통한 창의력 교육을 진행하며, 6~7세 유치원생 등을 대상으로 한글 및 영어 등 언어교육을 실시한다. 8~13세 초등학생 자녀에게는 방과 후 학교를 통해 체력증진 프로그램을 제공, 자녀들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롯데건설은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안한 바 있다. 다이닝서비스를 비롯해 청소, 세탁 등의 하우스서비스와 건강을 체크해주는 헬스서비스, 발렛, 정비, 주차 등의 카서비스, 입주민의 VVIP카드로 롯데그룹 계열사들의 할인혜택을 받는 롯데그룹 서비스, 택배전달 등의 편의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고급 아파트에 걸맞은 외관, 조경, 커뮤니티 등 외적 우수성뿐만 아니라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롯데 에듀케어 서비스를 기획 및 제안했다.”며 ”맞벌이 가구수는 계속 증가추세로 보육에 대한 수요는 점차 늘고 있는 만큼 조합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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