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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하천관리 신기술’ 한자리에…해외 진출의 장 열린다
국토부, 드론 기반 하천관리기술 국제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드론(무인항공기)을 활용한 스마트 하천관리 기술현황을 살피고, 국산 기술로 개발된 장비를 해외에 홍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토교통부는 22일 경주 화백 컨벤션센터(HICO)에서 ‘드론 기반 하천관리기술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드론 측량 서비스 분야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국제 기술교류를 위한 이번 세미나에는 일본,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미얀마 등 10개국 20여 명과 국내 지자체, 학계, 협회, 민간기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사진=123RF]

국토부와 민간업체는 세미나에서 하천분야 드론 관련 주요정책과 대표적인 사례를 발표한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드론을 활용한 스마트 하천관리 기술현황과 전망을 설명할 예정이다.

국내 업체들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드론 장비와 측량 성과물을 전시해 홍보한다. 몽골과 네팔에서 관련 기술과 조사 사례를 공유하고, 일본에선 3차원 센싱기술을 이용한 하천측량 기술을 발표한다.

23일에는 국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대구 강정고령보, The ARC를 방문해 국내 하천 현장을 둘러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드론 시연과 국내 기술력을 직접 확인하는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드론 측량 서비스 분야의 국외시장이 성장하는 가운데 이번 세미나가 국내 드론 업계의 경쟁력을 검증하고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기반이 확보될 것”이라며 “드론 기반 하천관리기술의 해외 진출을 위한 전략을 세워 국내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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