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스킨앤스킨, 9월 말 제4이동통신 진출 컨소시엄 ‘출자’
- 4차산업 관련 드론 사업의 안정적 4G, 5G 무선망 확보

[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닥 상장사 스킨앤스킨이 제4이동통신 진출을 준비하는 컨소시엄(가칭 ‘미래-Mobile’)에 이달 말 초기 자본금을 출자, 4차산업 혁명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분야에 적극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스킨앤스킨이 지난 7월 무인항공기 및 항공기 제조업 등을 정관 사업 목적에 추가한 것에 따른 조치로, 드론산업의 핵심 네트워크인 4세대(4G), 5세대(5G) 무선망의 안정적 확보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스킨앤스킨은 ‘미래-Mobile’을 통해 이동통신과 미디어ㆍ콘텐츠ㆍ엔터테인먼트ㆍ드론과 같은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사업 분야가 결합해 새로운 사업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제4이동통신 사업자 출현으로 알뜰폰 사업자의 경쟁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알뜰폰 사업자와 상생할 수 있는 주파수ㆍ네트워크 정책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4이동통신 사업자 선정시 할당받은 주파수의 일정 대역을 알뜰폰 사업자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 알뜰폰 사업자 역시 자사 사업 정책에 최적화된 요금체계를 구비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오픈애즈

스킨앤스킨은 드론 사업 정책의 방향을 ‘4G, 5G 기반 ICT 핵심 인프라 네트워크 기반의 단말 개통·운영 관제·생성 데이터 수집 등에 제공되는 드론 서비스를 통한 오픈 플랫폼 비지니스 생태계 구축’으로 설정하고 있다. 플랫폼과 디바이스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진행, 오는 2020년에 국내 최고의 종합 드론서비스제공사(DSP)로 거듭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드론의 활용 범위는 기존 군사적 목적 외에 다양한 미디어 기업들의 취재 촬영, 아마존 등 물류기업의 물건 배송에 주로 활용되고 있다”며 “4차산업 혁명 기반인 정보통신기술(ICT) 특화 사용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이나 시장을 중심으로 한 소비자 중심의 드론들도 많이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드론 사업을 비롯해 IoT 관련 신규 사업을 선행적으로 진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raw@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