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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짜리 모델 S 75D 7000만원대에 산다
-정부 보조금 지원에 모델 S 90D는 9000만원대에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이르면 다음달부터 1억원 수준의 전기차 테슬라 모델 S 75D를 최대 2600만원 저렴해진 7000만원대에 살 수 있게 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모델 S 75D 정부보조금 지원 신청에 들어가 현재 심사가 진행 중으로 이르면 다음달 국고보조금과 지자체보조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금까지 정부는 보조금 지급 대상 조건으로 충전시간을 10시간 이내로 제한해 테슬라 차량은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정부가 이 같은 조항을 없애면서 모델 S 90D는 지난 21일부터 개별 소비세, 교육세 및 취등록세 등의 세제 혜택에 더해 중앙 정부 보조금 및 각 지자체별 추가 지방보조금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중앙 정부 보조금은 올해 1400만원이고 지자체 보조금은 지역마다 다른데 울릉군이 1200만원으로 가장 높다. 서울은 550만원으로 지자체별로 300만~1200만원을 지원한다.

모델 S 75D 가격은 세제 혜택 전 9945만원으로 1억원 수준이지만 최대 보조금이 지원되면 7000만원대로 내려간다.

이번에 보조금을 지원받는 모델 S 90D도 1억1000만원을 훌쩍 넘지만 본격적으로 보조금을 지원받아 9000만원대에 살 수 있다.

모델 S 100D도 추후 보조금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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