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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래미안 DMC루센티아, ‘한지붕 두 가족’ 설계
대학가 입지 가재울뉴타운
방 1개 ’원룸‘ 임대가능토록


[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삼성물산은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 5구역을 재개발해 다음달 분양하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에 부분 임대형 평면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이 지역에선 처음 적용하는 것이다.

부분 임대형은 한 아파트에 두 가구가 거주할 수 있는 ‘가구 분리형’ 주택이다. 집주인이 살면서 현관이 분리된 가구를 원룸이나 소형 아파트처럼 전ㆍ월세를 줘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다. 아파트가 들어서는 가재울뉴타운이 명지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과 가까워 임대수요가 많다는 게 이런 평면이 나온 요인이다. 상암DMC, 광화문, 여의도 같은 업무지구도 멀지 않다. 

전용 84㎡C타입 이미지(빨간 부분이 부분임대형 평면) [제공=삼성물산]
부분임대형 평면 확대이미지 [제공=삼성물산]

부분 임대형 평면은 전용면적 84㎡ BㆍC 타입의 일반 분양분 202가구에 적용된다. 2베이 타워형 구조다. 이 중 침실1, 욕실, 수납공간 등을 분리할 수 있다. 부분 임대는 유상옵션이다. 이걸 선택하면 수납공간 대신 현관이 들어간다. 침실1 한쪽엔 작은 조리공간이 마련된다.

출입문과 부엌, 욕실이 모두 2개로 구분돼 임대인과 세입자는 마주치지 않고 독립된 생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조감도 [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관계자는 “가재울뉴타운의 입지 장점을 활용해 재테크를 할 수 있도록 부분 임대형 평면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를 통해 입주민은 한 집에서 실거주와 임대소득까지 얻을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아파트는 남가좌동 175일원에 지어진다. 전용 59~114㎡, 25층, 11개동, 총 997가구 규모다. 총 517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면적별로 ▷59㎡ 63가구 ▷84㎡ 442가구 ▷114㎡ 12가구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DMC 루센티아’의 사전홍보관인 웰컴라운지를 예약제로 운영중이다. 가재울미래로2 DMC파크뷰자이 102동 상가에 있다.

hong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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