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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 추석 귀향길 이용해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검토해 볼까
세종, 김포한강, 오산 세교 신도시에 국내 최초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

마지막 황금연휴인 동시에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이 성큼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임시공휴일까지 포함하면 최장 10일 간의 긴 연휴가 이어지기 때문에 길어진 추석연휴를 맞아 여유롭게 새로운 주택을 살펴보는 이들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에 따라 8.2부동산 대책 그리고 후속 조치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주요도시 부동산 시장이 민감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많은 이들이 추석 연휴기간 동안 부동산 대책에 영향을 받지 않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고 그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시간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관계자는 “긴 추석 연휴기간 검토해 볼만한 주택 상품으로 LH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도입하는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신도시에 건설되는 에너지 65% 절감하는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으로 우리나라 주거문화의 획기적인 변화를 선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에 벌써부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제로에너지 임대형 단독주택이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와 제로에너지 건축기술을 접목해 추진하는 임대형 단독주택이다. 신축 시 복잡한 절차와 비용 및 소유할 경우 매각 시의 환금성에 대한 부담 없는 곳으로 단독주택 거주경험을 원하는 실수요자에게 맞춤형 주거상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행복도시와 김포한강신도시, 오산세교 등 3개의 신도시에서 동시 추진된다.

내용을 살펴보면 ▲ 세종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세종특별자치시 고운동 B12-1,2)에 단독형 60호 ▲ 김포한강 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경기도 김포시 마산동 R3-4,5,6)에 영국식 합벽형 120호 ▲ 오산 세교지구 단독주택용지(경기도 오산시 금암동 542-2 등 59필지)에 듀플렉스형 118호 등으로 총 298호다.

주택도시기금, LH의 공공자금과 더불어 민간투자자가 참여해 구성된 리츠가 사업시행자로 주택을 건설한다. 기본 4년간 임대 운영하며, 올 11월~12월 중 임차인을 모집할 계획이다. 내년 12월 준공한 뒤 입주할 예정이다.

이번 주거상품은 제로에너지 주택이다. 때문에 전기료, 냉.난방비 등 기존 일반아파트 대비 약 65%의 에너지 절감 실현이 가능하다. 난방비의 경우 고단열 등 패시브 기술을 통해 연간 20만원 대의 난방비가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든 주택에는 개별 주차장 및 앞정원, 뒷정원, 다락방을 구성한다. 유형에 따라 테라스 및 작업실도 제공될 계획이다.

이번 시범사업은 주택도시기금, LH의 공공자금(64.5%)이 출자하여 신용을 보강하는 트리거(Trigger 행위의 실행) 역할을 한다. 또 민간투자자가 최초로 시범사업에 출자에 참여하여 구성된 리츠(REITs, 부동산투자회사)가 사업시행자로 주택을 건설한다.

LH는 사업의 기획을 비롯해 건설 및 임대기간 동안 자산관리회사(AMC)의 역할을 담당해 건설 이후 임대기간 동안에도 사업 안정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인 사업추진 현황 확인, 임차인 모집 등 상담은 공식홈페이지 및 상담전화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김예지 기자 / yj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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