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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세기 소년탐구생활’ 새 인문학 예능 탄생..한국문화발견 버라이어티
[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tvN ‘20세기 소년 탐구생활(연출 정민식, 오청/ 이하 ‘이소탐’)’이 신선한 인문학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지난 5일 방송된 ‘이소탐’에서는 신선한 인문학 예능의 탄생을 알려 온가족이 함께 프리미엄 정보 대방출의 향연을 통해 뇌가 즐거워지는 경험을 제공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1회의 주제는 ‘퇴사’. 회사원이라면 모두가 한 번쯤은 고민해봤을 법한 주제를 놓고 심리, 문화, 역사, 인문학, 미술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입을 통해 전해지는 맛깔스러운 프리미엄 정보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졌다.

각 교수들은 자신의 전공 분야에서 고민해볼 법한 주제로 퀴즈를 낸 뒤 그 퀴즈에 대한 정답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프리미엄급 정보들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발언권을 갖기 위해 누르는 버저에도 각 교수들의 캐릭터를 나타내는 재미있는 소리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대세’ MC들의 조합도 시청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방송에서 처음 호흡을 맞춰본다는 이상민과 김준현은 이미 오래 알고 지낸 사이처럼 찰떡 궁합을 이뤄 교수진들의 문제에 흥미롭게 접근해갔다.

‘지식 허세남’ 이상민은 산전수전을 다 겪어 본 자신의 풍부한 경험을 프로그램에 녹여내 남다른 인사이트로 교수진을 놀랍게 하는 반면, 철학과 출신 김준현은 각 주제에 대한 명석한 해석으로 또 하나의 대표적인 뇌섹 연예인의 탄생을 알리기도 했다.

각 교수들의 매력도 넘쳐났다. ‘20세기 소년’으로 정의한 꽃미남 교수 5인방인 조영태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유현준 홍익대 건축학과 교수, 송길영 고려대 미디어학부 겸임교수,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이론과 교수는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으로 프리미엄급 정보를 전달해 2회에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방송을 시청한 네티즌들은 “교수님들의 예능인 못지 않은 입담에 한없이 이야기에 빨려 들어갔다”, “이런 프로그램이 정규편성 돼야 한다. 더 많은 주제로 더 폭넓은 이야기를 듣고 싶다”는 반응으로 ‘이소탐’에 응원을 보냈다.

tvN ‘이소탐’은 ‘호기심으로 뭉친 20세기 소년들이 모여 21세기 세상을 탐구한다’는 모티브로 한가지 탐구 주제를 정해 깊이 있게 탐험하는 최초의 교수 버라이어티. ‘대세’ 이상민과 김준현이 MC로 나서며, 생활 속 주제에 대해 심리, 문화, 역사, 인문학, 미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토크를 통해 프리미엄 정보를 쏟아낸다.

오는 7일 밤 11시 40분에는 ‘마시다’를 주제로 2회를 방송한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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