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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림왕양치기’ 양경수가 들려주는 멘토링
예술위 ‘인문소풍’에 명예멘토로 참여
부산보호관찰소 청소년과 소통 나서


[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보람따위 됐으니 야근 수당이나 주세요” “실어증입니다. 일하기 싫어증” 직장인들의 애환을 소재로한 ‘사이다 웹툰’으로 유명한 미술작가 양경수(그림왕양치기)가 부산보호관찰소 청소년들의 명예멘토로 나선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이하 예술위)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 이하 문체부)가 주최하고 예술위과 주관하는 ‘인문소풍’에 양경수 작가가 참여, 오는 13일에 ‘나를 표현하는 나만의 방법’을 주제로 청소년과 소통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문소풍’은 나눔, 소통, 배려의 인문가치를 공유하는 ‘인생나눔교실’의 취지에 공감하는 사회 저명인사들이 명예멘토로 참여하는 일일 멘토링 봉사프로그램이다. 

`그림왕양치기` 양경수 작가가 오는 13일 명예멘토로 참여하여 청소년들과 `인문소풍`을 진행한다. `인문소풍`은 올해 11월까지 총 7회차로 진행된다.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양 작가는 이날 자신의 삶과 작품이 세상과 어떻게 소통했는지 멘토링을 진행한다. ‘양치기(梁治己ㆍ나 자신을 다스린다)’를 필명처럼 청소년들에게 자신 스스로를 다스리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멘토링 외에도 자화상을 그려보는 시간을 통해 그림으로 표현된 자아를 발견하고, 자신을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시간을 만들 계획이다.

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인문소풍을 통해 청소년들이 각자의 긍정적인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섯 번째 인문소풍은 오는 17일에 남해 독일마을에서 여행 작가 김은덕, 백종민 부부가 명예멘토로 참여하여 중학교 청소년들과 함께 ‘나만의 기준 만들기’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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