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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튜디오 톰보이, 쇼핑하면서 예술사진 감상하세요
-브라질 사진작가 글리슨 파울리노 사진전 개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신세계톰보이(대표 고광후)에서 운영하는 여성복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Studio Tomboy)는 전국 주요 매장에서 브라질 출신 사진작가 글리슨 파울리노(Gleeson Paulino)의 사진전 ‘드레스 미 인 카모(Dress me in Camo)’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스튜디오 톰보이가 가을을 맞아 준비한 아트 프로젝트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매 시즌 콘셉과 어울리는 아티스트를 발굴해 매장 전시를 개최하고 협업 제품을 출시하는 등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의 아트 프로젝트 주인공인 글리슨 파울리노는 유럽과 남미의 아름다움을 담아낸 신 낭만주의 작품들로 주목받고 있는 브라질의 사진작가다. 보그, 엘르 등 세계적인 패션 매거진과 사진 작업을 함께하고 있으며 유럽과 브라질을 오가며 패션영화 제작 감독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번 전시 ‘드레스 미 인 카모’에서는 이국적이면서 신비로운 분위기의 자연 경관을 담은 글리슨 파울리노의 사진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제목에서 ‘카모’는 위장술을 뜻하는 카모플라주(Camouflage)의 약자로 자연과 어우러진 인간의 모습을 의미한다. 그의 작품 속에서 하늘, 들판, 숲 속에 홀로 서 있는 사람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가을겨울 시즌 컨셉인 ‘인투 더 와일드(Into the Wild, 야생 속으로)’와 연관성을 갖는 사진들을 이번 전시작으로 선택했다. 매장에서는 사진 작품과 조화롭게 어우러진 스튜디오 톰보이의 겨울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스튜디오 톰보이는 이번 시즌 헌팅웨어(Hunting Wearㆍ사냥을 나갈 때 입는 의상)에서 영감을 받은 체크 패턴 재킷, 팬츠 등을 출시했다.

송재훈 스튜디오 톰보이 마케팅 팀장은 “스튜디오 톰보이는 고객들이 쇼핑을 하며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매년 아트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며 “사진, 판화, 미술 등 다양한 분야 신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새로움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전 ‘드레스 미 인 카모’는 오는 12월까지 스튜디오 톰보이 하남과 고양 스타필드점을 비롯해 신세계백화점 본점과 충청점, 갤러리아 수원점, 대백 프라자, 롯데월드몰,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영등포점, 구리점, 대전점, 부산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대구점 등 총 14개점에서 진행된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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