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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암스트롱이 찍은 NASA 사진 경매 나온다
사람이 지구 찍은 최초 사진, 올드린의 달 발자국 사진 등
이번 주말 온라인 입찰…11월 2일 실제 경매



[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의 유서 깊은 사진들이 경매에 나온다.

CNN머니는 존 글렌, 닐 암스트롱 같은 상징적인 우주비행사들이 찍은 희귀한 사진들이 미국 매사추세츠주(州)의 스키너 경매사에서 판매될 예정이라고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참가자들은 이번 주말부터 온라인 입찰을 할 수 있으며 실제 경매는 11월 2일 실시된다고 CNN머니는 전했다.

이번에 판매되는 사진에는 우주에서 사람이 지구를 찍은 최초의 사진과 우주비행사 버즈 올드린이 달에 남긴 발자국 사진이 포함됐다.

또한 수성을 탐사한 최초의 미국 우주비행사 7명의 사진, 우주에서 본 나일강과 홍해 사진, 마지막으로 달에 착륙한 우주비행사 유진 서난의 사진도 경매에 부쳐진다.

이 사진들은 음화(陰畫, 사진의 건판에 감광시켜 현상한 모양)가 만들어질 때를 전후해 인화됐다. 


스키너 경매사 대변인은 “당시에 사진이 얼마나 많이 인화됐는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사진들에는 오리지널 NASA 마크와 캡션, 식별 번호, 코닥 인화지 워터마크가 표시돼 있다고 CNN은 전했다.

이번 경매는 나사가 1961년에서 1972년 사이 찍은 사진들에만 초점을 맞춰 열리는 미국 최초의 경매라고 스키너 경매사는 설명했다.

스키너 경매사는 이번에 446롯트(경매의 판매 단위)를 판매한다.

사진의 감정가는 300달러에서 9000달러까지 다양하다고 CNN은 전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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