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전부 철새 도래지다.
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의 경우 주변에 양계농가가 없지만, 경기 안성천의 경우인근에 사육단지가 많아 당국은 비상에 걸렸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할 방침이다.
또 가금농가 및 철새도래지·소하천 등에 대한 AI 차단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해당 지방자치단체는 광역방제기 등 방역 차량을 총동원해 매일 소독 실시 등의 방역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전날에는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서 지난 10일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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