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와 아이린, 갓세븐 잭슨은 지난 14일 안산호수공원에서 열린 KBS ‘한국ㆍ베트남 수교 25주년 우정슈퍼쇼’ MC를 맡았다.
VCR이 나가는 동안 잠시 대기하던 두 사람. 아이린은 핫팩을 손에 쥐고 대본을 보며 중간중간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넸다.
그러나 이후 산이가 취한 행동이 문제가 됐다. 산이는 갑자기 아이린의 어깨에 팔을 올린 후, 팬들을 향해 놀리는 뉘앙스의 ‘메롱’ 포즈를 취해 보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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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영상 캡처] |
아이린은 순간 깜짝 놀라는 표정을 보였지만 이내 장난임을 눈치채고 웃음을 지었다.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영상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고, 누리꾼들은 “불필요했던 신체접촉이다”, “무례한 행동이다”, “매너 없다” 등 비판의 글을 쏟아내고 있다.
반면 일부 누리꾼들은 “악의없이 한 장난 같다”, “산이와 아이린이 대화도 나누고 문제없어 보인다”고 말하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SNS에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그의 행동을 두고 뜨거운 논쟁이 펼쳐지고 있어 산이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이목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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