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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적 AI 연구자, 네이버 ‘데뷰’서 최신 기술 공유
- AI연구소 네이버랩스 유럽 엔지니어, 세션 발표
- 빅데이터ㆍ인공지능ㆍ머신러닝 연구결과 소개

[헤럴드경제=정윤희 기자]세계적인 인공지능(AI) 연구자들이 올해 10회를 맞이한 IT 개발자 컨퍼런스 ‘데뷰 2017’에서 AI, 머신러닝, 로보틱스 등 최신 기술 연구 동향 성과를 공유한다.

네이버는 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데뷰 2017’ 둘째날 행사에 네이버랩스 유럽의 엔지니어들이 직접 세션 발표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들은 검색, 빅데이터, 인공지능, 머신러닝 분야 등에서 ‘네이버랩스 유럽’이 축적한 수준 높은 연구 결과를 참가자들과 공유한다. 

네이버 ‘데뷰 2017’에 참가한 네이버랩스 유럽 소속 엔지니어들의 모습 [사진제공=네이버]

특히, 세계 논문 인용건수 1만여 건이 넘는 등 세계적인 AI 개발자로 손꼽히는 플로랑 페로닌(Florent Perronnin)도 발표자로 나서 눈길을 끌었다. 페로닌은 페이스북 AI리서치센터(FAIR)의 디렉터를 지내기도 했다.

또, 네이버랩스 유럽의 컴퓨터 비전 그룹을 이끄는 나일라 머레이(Naila Murray)를 비롯해 크리스토퍼 댄스(Christopher Dance), 줄리안 페레즈(Julien Perez)가 효과적인 AI 모델을 구축하는데 사용하는 도구와 방법, 머신러닝과 메모리에 관련된 최신 연구에 대해 소개했다.

네이버랩스 유럽 연구진들은 세션 발표에 앞서 “네이버랩스 유럽이 우수한 기술적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구성원들의 다양한 개인적ㆍ과학적ㆍ기술적 배경을 존중하고, 동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문화가 있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한국의 문화와 네이버랩스의 문화를 배우고 소통하고 협력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6월 미국 제록스로부터 프랑스 그르노블에 위치한 세계적인 AI 연구소 ‘제록스리서치센터 유럽(현 네이버랩스 유럽)’을 인수했다. 네이버는 네이버랩스 유럽이 앞으로도 의미있는 기술 성과와 노하우에 대해 국내 개발자들과 소통할 기회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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