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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특별시 문화상’ 권영걸 계원예대총장 등 11명 선정
서울시는 17일 대학교수, 미술교육행정가 등을 지내면서 도시디자인과 공공디자인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한 권영걸<사진> 계원예술대 총장 등 서울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 쓴 11명을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66회차를 맞는 서울시 문화상은 지난 1948년 제정된 이래 6ㆍ25 전쟁 시기와 1968년을 빼고 매년 시상이 이뤄진 권위있는 상이다. 지금까지 모두 660명이 상을 받았다.


역대 수상자 중에서는 우리나라 최초 서양화가 고희동 화백,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가수 패티김, 만화가 이현세, 첼리스트 정명화 등이 있다. 올해 상은 학술,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재, 관광, 체육, 독서문화 등 11개 분야에서 1명씩 모두 11명을 추려냈다.

수상자는 학술 분야의 권 총장과 함께 김수현 충북대 명예교수(미술), 정화영 화고판소리고법보존회 이사장(국악), 김명엽 전 서울시합창단장(서양음악), 이은주 인천대 교수(무용), 이해성 극단 고래대표(연극), 김성옥 동원대 호텔조리학과 교수(문화산업), 박상옥 서울시무형문화재 21호 휘몰이잡가 예능보유자(문화재), 유승빈 양지진흥개발 회장(관광), 전용동 서울체육중ㆍ고등학교 교장(체육), 이용남 한성대 명예교수(독서문화) 등이다.

시상식은 오는 20일 오후 2시45분 중구 필동 남산국악당에서 개최된다.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직접 상을 나눠 줄 예정이다.

서정협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품격 있는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분들의 업적을 기리고, 수상의 기쁨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율 기자/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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