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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 열풍, 겨울에도 쭉~
유진엠 ‘상어가족’ 겨울버전 선봬

유진그룹의 미디어부문 자회사인 유진엠이 어린이 뮤지컬 ‘핑크퐁’ 열풍 이어가기에 나섰다.

유진엠은 지난여름 어린이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 버전 ‘핑크퐁과 상어가족의 겨울나라’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새 공연은 핑크퐁과 상어가족이 겨울나라로 모험을 떠나는 모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감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신나는 겨울노래와 즐겁게 따라할 수 있는 핑크퐁 체조, 관객과 배우가 함께 완성하는 캐럴 등 다양한 콘텐츠가 무대를 채운다.

특히 현장중계를 통해 무대에 관객이 직접 등장하는 장면을 연출, 관객과 배우가 하나 되는 공연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게 유진엠 측의 설명이다.

핑크퐁과 상어가족,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뽀로로와 댄스댄스 등 연속흥행 돌풍을 일으킨 안진성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인기 방송작가인 이재국 씨와 전상헌 음악감독이 이번 공연제작을 위해 모였다.

유진엠 관계자는 “올해 연말까지 캐럴 버전의 공연을 선보이고, 내년 1월부터는 희망찬 새해 버전의 공연이 펼칠 예정”이라며 “두 번 보아도 새롭고 신나는 색다른 공연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핑크퐁과 상어가족은 서울공연 객석점유율 97%를 기록한 올해 최고 인기작이다. 현재 공연 중인 5개 지역의 모든 공연도 티켓이 매진됐다. 

이슬기 기자/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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