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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동대 신설 ‘사회맞춤형’ SNS홍보학과 수시 모집
- “SNS마케팅 중요성 커지며 수요 계속 늘 것”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2018학년도 수시전형을 앞두고 대학과 기업의 협약을 통해 기업현장에 필요한 인재를 육성하는 일명 ‘사회맞춤형학과’에 대해 기업의 기대와 함께 대학 입시생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 동안 산업계의 변화와 요구를 적시에 대학 교육과정에 반영하지 못해 기업에서는 신입사원을 다시 교육시켜야 하는 부담이 있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기업이 대졸 신입사원 1명을 재교육하는데 약 6088만 원이 소요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시행착오와 제반 비용을 줄이기 위해 스펙이 아닌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대학의 ‘사회맞춤형학과’가 그 방안으로 제시됐다. 강동대학교의 경우 방송영상미디어계열 다비치안경 맞춤 SNS홍보 전공을 최근 신설했다.

이 학교 관계자는 “SNS홍보 전공은 다비치안경체인㈜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현장실습과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고 소개하고, “SNS와 스마트미디어, 빅데이터 등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향후 SNS홍보 전문가의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비치안경 측이 공개한 경동대간 약정에 따르면 강동대학교 방송영상미디어계열의 SNS홍보 전공에 입학한 30명은 졸업과 동시에 다비치안경에 전원 취업된다. 온라인 홍보기획 및 관리, 매장 마케팅 등의 직무를 맡게 된다.

현재 강동대학교는 2018학년도 2차 수시모집을 11월 초 진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모집전형은 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다비치안경체인 김인규 대표는 “SNS를 중심으로 한 온라인 미디어 홍보 강화가 곧 기업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다”며 이 학과에서 향후 배출할 인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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