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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달청-자산관리公, 하도급지킴이 이용 업무협약
- 안심할 수 있는 하도급계약, 전자시스템으로 ‘실현 ’

[헤럴드경제(대전)=이권형 기자] 조달청(청장 박춘섭)은 18일 부산광역시 남구 소재 한국자산관리공사에서 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문창용)와 하도급지킴이 이용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962년 금융위원회 산하로 ‘금융회사부실자산 등의 효율적 처리 및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설립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설립돼 금융기관 부실자산의 인수ㆍ정리 및 상시구조조정업무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국가자산 종합관리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자산관리공사는 하도급지킴이를 활용하여 불공정한 하도급 관행을 막고 경제적 약자를 도와 동반성장을 지원할 수 있게 된다.

협약식에서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하도급지킴이 사용을 통해 중소기업을 지원하여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장기적으로는 한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춘섭 조달청장은 “경제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해온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도입한데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 약자를 돕는 하도급지킴이 사용이 더 많은 공공기관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하도급지킴이란 공공사업을 수행하는 원도급자들이 하도급계약 체결과 대금지급 등 하도급 전 과정을 전자적으로 처리하고, 발주기관이 이를 온라인으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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