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서울과 경기, 충청 지역은 대체로 맑은 편이지만, 그 밖의 지역에서는 구름이 많은 상황”이라며 “동해 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다.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돼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이날의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전날보다 약간 높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m와 0.5∼2.5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는 각각 1.0-∼3.0m와 2.0∼4.0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와 먼바다의 파고는 1.0∼3.0m와 1.5∼4.0m로 예보됐다.
제주도 전해상과 동해 전해상, 남해상에 발효 중인 풍랑특보는 이날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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