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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감 증인 불출석 이동관…우병우처럼 공개수배
[헤럴드경제=이슈섹션]신경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에 대해 공개수배를 한다고 밝혔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인 신경민 의원은 지난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 전 수석을 공개수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위원회가 이 전 수석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2차례나 불출석한 데 따른 것이다. 


신 의원은 공개수배 사유에 대해 “이명박 정부 때 언론장악을 주도한 혐의로 국정감사 증인으로 요청했지만 1차 불출석, 2차 주소 이전으로 행방불명 상태다. 증인 출석을 피해 도망자 신세인 이동관 전 수석을 보신 분은 제보 바란다”고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신 의원의 트위터 내용을 전단지 형식으로 만들어 온라인상에서 공유하고 있다.

이에 누리꾼들은 “이 전 수석을 보자마자 신고하겠다”는 댓글이 잇따라 달리는 데 이어 한 누리꾼은 직접 수배전단을 만들어 올리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해 12월 이른바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청문회 당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의 청문회 참석을 위한 공개수배 전단지가 만들어진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따라서 누리꾼들은 결국 국민적인 관심에 못 이겨 국정조사 청문회에 참석한 우 전 수석의 예를 들어 이 전 수석 역시 결국 국감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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