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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역’ 치른 KLPGA, 27일 SK핀크스서 명예회복 도모
-세계 100대 골프클럽서 명품 샷 대결
-명품 운영으로 실추된 협회 위상 복원 주목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SK핀크스 골프클럽은 세계 최다 접속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골프정보 사이트 ‘톱100골프코스’(영국)가 선정한 세계 100대 골프장이다. 한국에서는 SK핀크스 등 두 곳만 올랐다.

스코틀랜드 글랜이글스, 프랑스의 테라블랑슈, 미국의 파인허스트리조트 등이 SK핀크스와 함께 선정된 세계 100대 골프리조트이다.<헤럴드경제 10월16일자 30면 단독 보도>

SK핀크스 골프클럽

오는 27~29일 이곳(파72ㆍ6489야드)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SK핀크스ᆞ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총상금 6억원, 우승상금 1억 2000만원)이 열린다.

지난주 대회에서 경기운영 난맥상을 보인 KLPGA가 수백가지 체크포인트를 잘 챙겨, 세계 100대 골프장에서 명예회복을 할지 주목된다.

대상 포인트 1위 이정은6와 디펜딩 챔피언 이승현, 시즌 3승의 김지현, 올해 다승에 성공한 오지현, 명예회복을 벼르는 장하나, 호시탐탐 프로데뷔 첫승을 노리는 최혜진 등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출전해 ‘명품 샷 대결 in 명품 코스’를 펼친다. 협회의 ‘명품 운영’ 여부가 관건이다.

갤러리들은 스윙 분석 기기 ‘트랙맨’을 활용한 레슨과 제주의 멋진 풍광을 배경으로 SNS포토 컨테스트,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한 미니골프 이벤트에 참가할 수 있다. 포도호텔에서 휴식할 수 있는 기회 등 다양한 선물도 있다. 주관 방송사인 SBS골프와 네이버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SK 포도호텔

핀크스골프클럽은 1999년 개장한 회원제 골프장으로 미국의 저명한 설계가인 데오도르 로빈슨 시니어가 디자인했다. 골프장 외의 숙박 및 부대시설로는 세계적인 건축가 이타미 준이 설계한 포도호텔, 디아낵스호텔, 지하 2001m에서 끌어올리는 아라고나이트 비오토피아 온천 등이 있다.

핀크스 골프클럽은 오거스타내셔널을 설계한 설계가 최초 명예의 전당 헌액자 앨리스터 맥켄지(1870-1934) 박사가 꼽은 최고의 골프코스 요건 13가지를 모두 충족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모든 홀이 각기 다른 특징을 갖고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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