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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구쟁이가 된 최경주, 노승열…선의의 경쟁 앞둔 설정샷
현대해상-최경주 대회 하루 앞, 포토콜 진행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대한민국 골프의 맏형 최경주(47)가 군입대를 앞둔 조카뻘 노승열(26) 등과 함께 어울려 개구쟁이가 됐다.

최경주 덕분에 이 대회로 부활했던 강성훈도 스승같은 선배와 함께 익살스런 포즈를 취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총상금 7억5000만원, 우승상금 1억5000만원)’ 개최 하루 전날인 25일 대회 호스트인 최경주는 디펜딩 챔피언 주흥철, PGA투어에서 활약하고 있는 강성훈, 이번 대회를 끝으로 군 입대 예정인 노승열, KPGA 코리안투어 통산 7승의 최진호, ‘제60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 챔피언 황중곤과 함께 선의의 경쟁을 다짐하며 포토콜 행사를 가졌다.


최경주를 포함한 6명의 선수들은 골프공으로 채워진 대형 액자 프레임 속에 들어가 그림 같은 장면을 연출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이벤트는 본 대회 선전을 다짐하는 선수들의 파이팅 구호와 함께 마무리됐다.

최경주는 “2011년 1회 대회를 시작으로 CJ와 3년에 걸쳐 대회를 진행했고 중간중간 어려운 상황도 있었으나 지난 해부터 현대해상이라는 든든한 스폰서와 한국남자골프의 발전에 뜻을 함께해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갤러리를 비롯해 스폰서, 방송사, 골프장, 참가 선수 모두가 행복할 수 있는 대회가 될 수 있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함께한 선수들 모두는 최경주에 대해 ‘인생의 멘토’ 라고 입을 모았다.

강성훈은 “최경주 프로님은 항상 후배들을 챙겨 주시고 조금 더 좋은 환경에서 연습하고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고민하신다. 너무 감사하고 존경한다”고 말했다.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은 26~29일 경남 정산컨트리클럽 별우, 달우 코스(파72ㆍ7276야드)에서 열린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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