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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과 일본의 학 사랑 모임, 28일 오사카에서 ‘제1회 한일 쯔루(학) 가요제’ 개최

  • 기사입력 2017-10-28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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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서병기 선임기자]학과 소나무를 사랑하는 한국 지방자치 단체장들 모임인 학송회(회장 어윤태 부산시 영도구 구청장)와 학을 사랑하는 일본 모임(회장 홍성호 도쿠야마 식품 사장)이 28일 오사카시 이쿠노구 구민회관에서 <제1회 韓日 Tsuru(학) 가요제>를 개최했다. 한일학가요제는 오사카 코리아타운 축제 공식 전야제 행사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일본에 24년 동안 생활하면서 K-팝 한류의 최첨병 역할을 해온 박상준 쯔루재팬 대표가 도쿄에 15년간 거주하면서 신주쿠구 구청장에게 제안하여 도쿄의 코리아타운을 활성화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해서, 이번에는 오사카 코리아타운이 위치한 이쿠노구 구청장에게 제안하여, ‘학(鶴:쯔루)을 테마로 하는 한일문화교류 프로그램’ 차원에서 이뤄졌다.

오사카시 최대의 한인촌이 밀집한 이쿠노구의 쯔루하시는 1691년 전인 인덕천황 14년(서기 326년)에 百濟江(구다라강, 현재 히라노강)에 건설한 ‘일본 최초의 목조다리’(폭 2.3M, 길이 36.4M) 명칭이다.

에도시대의 책 「섭양군담」(1698년 ~ 1701년)에 의하면 쯔루하시 명칭의 유래에 대해 ‘옛날, 이 근방에 학이 많이 모여 있었기 때문이었다.’고 설명되어 있다. 에도시대에는 쯔루노하시라고 불리다가 나중에 쯔루하시로 불린 이 ‘일본 최초의 목조다리’는 메이지 7년(1874년)에 석교(石橋)로 바뀌었고, 쇼와15년(1940년)에 주변이 매립되면서 다리는 없어졌다.

그러나 인덕천황의 스승인 백제인 왕인이 ‘일본 최초의 와카’를 부른 유서깊은 유적지를 후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쇼와 27년(1952년)에 기념비를 세웠다.

지금은 오사카 최대의 한인촌으로 발전한 쯔루하시역과 쯔루하시 시장 일대는 한류 콘텐츠를 즐기려는 젊은 일본 여성들의 발길이 주말마다 코리아 타운으로 향하는 곳이 되었다.

특히 주말에는 한국 아이돌 그룹의 K-팝과 커버댄스를 좋아하는 10대 ~ 20대 일본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코리아 타운을 많이 찾고 있고, 이와 함께 K-팝 관련 기념품 가게와 한국식당과 한국 반찬을 파는 가게들의 매상도 꾸준히 상승세를 타고 있다.

1700년 전에 일본속의 ‘리틀 백제’로 출발해서 지금은 오사카 최대의 한류 체험 관광타운으로 변신하고 있는 쯔루하시 일대를 일본 전역에서 한류관광객들이 방문하는 유명관광명소로 만들기 위해, 한국 학송회와 일본 학을 사랑하는 모임이 ‘쯔루(鶴)‘를 테마로 하는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새로운 스토리텔링을 만들기로 의기투합했다.

그래서 나온 첫번째 결과물이 코리아타운 축제 전야제 행사로 오사카시 이쿠노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제1회 韓日 Tsuru 가요제’다. 한국과 일본의 학을 사랑하는 가수들이 참여하는 K-pop 공연•커버댄스 공연•학춤공연&학체조 워크숍•종이학 전시회(세계적으로 유명한 학 종이접기 명인 참여)가 이날 오후1시부터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를 기획•진행하고 있는 두 주인공은 한국 학송회의 사무총장이며 「2020 도쿄 올림픽 축하음반」에 수록된 ‘한일 우정의 노래 9곡’을 작사한 정준 작가와, 일본 학을 사랑하는 모임의 사무국장이며 오사카 코리아타운 초입의 k-east 빌딩에서 K-팝 기획회사인 쯔루재팬을 운영하고 있는 박상준 대표이다.

2008년 학송회 창립 때 부터 지금까지 사무총장을 하고 있는 정준 작가는, 2015年 봄에 학송회 회장이며 부산구청장 군수 협의회 회장인 어 윤태 영동구청장(전 LG스포츠단 단장)에게 제안하여, 부산구청장 군수 협의회의 구청장들과 관련공무원들이 참여하는 일본 답사여행 프로그램의 인솔작가로 참여했다.

그때, 정준 작가는 ‘일본내에서 학을 키우는 도시’인 오카야마를 비롯해서, 학과 깊은 관련이 있는 오사카•큐슈의 이즈미•홋카이도의 쿠시로 등의 지역 주민들과 “학을 테마로 하는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발하기로 결심하고, 첫 번째 준비를 진행했다.

그것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한국의 뮤지션들이 합심해서 2020도쿄 올림픽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한일우정의 노래”를 만드는 것이었다!

특히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의 상징새’가 학이기 때문에, 한일간에 학테마 문화교류 프로그램에 포함하는 것이 안성맞춤이었다.

그래서 정준작가는 “흥이 많은 한국인과 미소가 예쁜 일본인이 함께 부르는 우정의 노래”라는 슬로건으로 만든 9곡의 노래에는 도쿄아리랑•안개 낀 오사카 바람부는 울산항•고베의 이별과 부산의 재회•사랑의 부산항 추억의 요코하마항•우에노 벚꽃과 해운대 동백꽃 처럼 한국인과 일본인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를 작사, 제작했다.

9곡의 노래 중에서 5곡은 일본 오사카에서 활동하는 K-pop가수 Soul Cry를 비롯해서 한국의 트로트 아이돌 진해성, 정해진, 김연숙씨가 일본어로 부르는 재능기부를 무료로 하였다.

오사카 코리아타운에서 활동하는 K-pop기획사 박상준대표는 2015年 가을에 서울 여의동 국회의원 회관 세미나실에서 “2020 도쿄 올림픽을 축하하는 한일우정의 노래”를 발표할 때 까지 모든 일을 재능기부로 참여하였다.

이렇게 해서 한국 학송회에 대해 알게 된 박상준 대표는, 타이쇼12년(1923년)에 시작된 오사카시 쯔루하시 경지정리 사업과 히라노강 물길 돌리기 사업 때 이주해 온 조선인 노동자들과, 그 후 쯔루하시 일대의 고무•셀룰로이드•금속 가동 등의 영세 공장에 코리아타운으로 발전한 쯔루하시 일대를 일본의 유명한 한류 관광지로 발전시키기 위해, 일본의 1691년전 쯔루하시 유적지가 있는 이쿠노구의 지역 주민들과 함께 “학을 테마로 하는 韓日 文化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정준 작가와 협의했다.

오사카의 이웃도시인 고베의 유명한 친한류 문화단체인 「고베 한국 드라마 영화 음악을 사랑하는 모임」의 토모코상이 유창한 일본어로 통역과 사회를 재능기부로 맡았다.

28일 이쿠노구민회관에서 <제1회 한일 학 가요제>를 마친 문화예술인들은 29일 코리아타운 축제퍼레이드와 이벤트에 참여해서 한류를 좋아하는 많은 일본인들과 만날 예정이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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