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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풍 위 흰눈, 하이원 스키장 시범 제설, 절경 연출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2018 동계올림픽 설원 경기는 강원도 정선에서 열린다. 정선의 하이원리조트가 10월 마지막 날인 31일 강원 산간지방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진 가운데 올해 첫 시범 제설(製雪)에 나섰다.

인공 눈(雪)을 만드는 제설은 이날 오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총 연장 2.8㎞인 아테나Ⅰ(1.2㎞), 아테나Ⅱ(1.6㎞) 슬로프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제설에 앞선 기기 점검 차원에서 이뤄졌다.


시범 제설이 실시된 해발 1000m에서 1340m 사이 스키장 슬로프 주변은 가을 단풍이 절정에 올라, ‘단풍 위 눈꽃’의 아름다운 작품을 빚어냈다.

이날 점검한 제설기는 총 90여대이다. 하이원스키장은 고정형 건타입 제설기 671대, 이동식 제설기 30대, 팬타입 제설기 72대 등 총 773대의 제설기를 보유하고 있다.

하이원스키장 직원들은 11월 중순(기상상황에 따라 변동 가능) 개장을 목표로 각종 시설 및 장비 점검, 안전 시설물 설치, 구조훈련 등을 실시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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