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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아시아 커피 허브 된다…가평 로스팅캠퍼스 세계 최대규모
세계스페셜티커피협회-드블랙 공동
2만평 규모…2018년 5월 공식 오픈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미사리에 2만평 규모의 세계 최대 커피 로스팅 캠퍼스가 들어선다.

세계 프리미엄 커피산업계의 리더인 ‘스페셜티커피협회’(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와 한국이 공동 운영하며, 캠퍼스 규모는 서울월드컵경기장 건축물 부분 크기 보다 약간 크다.

드블랙 로스터스타운(대표 홍주한)은 세계적 커피 컨설팅 회사인 ‘커피코어아시아’(CCA)와 손잡고, 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커피 로스팅 캠퍼스를 설립한다고 2일 밝혔다.


킴타(Kim Ta) SCA 프리미엄 캠퍼스 프로그램 승인 매니저는 “가평 드블랙 로스터스타운은 SCA의 대표적인 캠퍼스로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로스팅 중심의 프리미엄 캠퍼스로 기록될 것”이라며 “SCA의 ‘커피’ 철학을 한국 및 아시아인과 나눌 수 있는 허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SCA 아시아 캠퍼스는 2018년 5월 공식 오픈한다.

SCA 캠퍼스엔 스페셜티 커피 로스터 분야의 세계적 명장들이 주요 교수진으로 참여하며, 이론과 실습을 겸한 도제식 커리큘럼이 적용된다.

커피를 볶을 수 있는 ‘로스팅 센터’와, 3개의 대규모 커피 랩, 스페셜티 커피 바, 교육장 등을 갖춘다.

1982년 설립된 SCA는 캘리포니아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커피 농장, 로스터, 바리스타, 커피감별사까지 커피 관련 트렌드를 주도하는 세계 최대의 비영리 커피 단체이다.

홍주한 드블랙 대표는 “인구 80만에 불과한 소도시 시애틀이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에 힘입어 매년 수백만명이 찾는 세계적인 커피도시로 급성장한 것을 벤치마킹해, 지자체와 협력해 연인의 도시 가평을 한국인이 사랑하는 커피의 메카로 각인시키고, 아시아 스페셜티 커피 중심지로 브랜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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