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두헌 기자] 혼다는 세계 최대 브랜드 컨설팅 회사인 미국 인터브랜드(Interbrand)의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2017(Best Global Brands 2017)’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글로벌 브랜드 ‘톱(Top) 20’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올 한 해 동안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제품을 선보이고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와 함께다.
혼다는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오는 2030년까지 생산되는 모든 신차의 3분의 2를 전기차로 만들 것이라고 선포하며 혼다만의 진보된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또 2017년 도쿄 모터쇼에서는 어반 EV 컨셉, 스포츠 EV컨셉 등을 선보이며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혼다는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는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 약 22조 7000억원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혼다는 자동차 브랜드 중 도요타, BMW, 메르세데스-벤츠의 뒤를 이었다.
혼다 측은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혼다의 뛰어난 기술력과 높은 고객 신뢰도를 입증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브랜드는 지난 1974년에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브랜드 컨설팅 회사로 매년 브랜드의 존재가 기업 성공에 미치는 영향, 제품과 서비스를 통한 재무 성과,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 등을 조사해 ‘베스트 글로벌 브랜드’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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