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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희옥 후배 협박 녹취록 공개...“나도 다치고 너도 다친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트로트 가수 문희옥의 협박 피소 사건 전말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의 ‘신동헌의 뉴스마스터’ 코너에서는 문희옥 협박 피소 사건이 전파를 탔다.
SBS'본격연예 한밤'영상 캡처

이날 피해자 아버지는 “그 이야기를 들은 건 10월 18일경이다. 멈칫멈칫하다가 이야기를 하더라. 사장이 성추행했다고 한다. 아이 엄마는 쓰러졌다. (사장은) 66살 된 사람이 상식적으로 그러면 안되지 않냐. 문희옥 씨에게 전화했다. 알고 있었냐고 물어봤다. 알고 있었다고 하더라. 그때까지만 해도 딸이 (문희옥에게) 협박을 받은 건 몰랐다”라며 설명했다.

특히 문희옥이 피해자를 협박하는 내용이 담긴 음성 파일이 공개됐고, 문희옥은 “사장님은 형 살고 나오면 되지만 너네 식구들 타격이 더 크다. 나도 다치고 너도 다치고 다 다친다. 진실 하나 까발려서 너희 아버지 마음 아프게 하는 거 좋냐. 검찰에 들어가면 하나하나 다 이야기해야 한다. 해라. 나도 망신 한 번 당해보자. 진실이라는 걸 세상에 알린다고 다 되는 건 줄 아냐”라며 독설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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