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은 9일 자신의 인터넷 팬카페를 통해 “부모님과 충분한 상의 끝에 내년에 대학에 진학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올해 수능을 응시하지 않는다. 수시 또한 보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는 “내년 한해는 팬분들과 더 가깝게 그리고 더 많은 분께 다양한 많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작품활동에 좀 더 무게를 두려고 계획하고 있었다”라며 “대학 진학은 본인의 의지이며 선택의 자유가 있으니 나중에 시간이 지나서도 저는 제가 하고 싶은 공부가 생기면 열심히 준비해 꼭 대학에 진학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003년 아역배우로 연기를 시작한 김유정은 ‘해를 품은 달’ ‘비밀의 문’ ‘앵그리맘’을 거쳐 지난해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현재 고양예고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차기작을 물색 중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