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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인생 30년 장미화 “전 남편 빚100억 갚고 살았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가수 장미화가 전 남편의 빚을 대신 갚아준 사연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장미화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미화는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은퇴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그에게 남은 것은 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 100억원 이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이날 장미화는 “남편은 사업에 실패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노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나를 다시 노래시킬 마음이 안 되어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고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혼을 해야 내가 아들을 키우고 어머니를 돌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이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빚만 갚고 살았다. 재산을 모두 주고 빚을 갚았다”며 “장미화의 노래 ‘안녕하세요’를 30여 년 부른 값을 모두 주고도 모자랐다. 내 모든 힘을 다해 노래하고 웃으며 살아 갈 것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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