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방송된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 장미화는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줬다.
장미화는 결혼과 함께 가요계를 은퇴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그에게 남은 것은 남편의 사업 실패로 떠안은 빚 100억원 이었다.
[사진=TV조선 방송 캡처] |
이날 장미화는 “남편은 사업에 실패했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노래밖에 없었다. 그런데 남편은 나를 다시 노래시킬 마음이 안 되어 있다더라”고 말했다.
이어 “생활고에 어쩔 수가 없었다. ‘이혼을 해야 내가 아들을 키우고 어머니를 돌볼 수 있겠다’고 생각해서 이혼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동안 빚만 갚고 살았다. 재산을 모두 주고 빚을 갚았다”며 “장미화의 노래 ‘안녕하세요’를 30여 년 부른 값을 모두 주고도 모자랐다. 내 모든 힘을 다해 노래하고 웃으며 살아 갈 것이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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