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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강백세 비결 “일단 실내온도 높여라”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고 오래 살려면 먹는 것만큼이나 실내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겨울철 밀폐된 공간서 지나친 난방은 소위 ‘난방병’을 유발할 수 있어 올바른 사용법이 필요하다.

스코틀랜드 의료연구협의회 연구팀은 14일 평소 집안 온도와 건강 상태 등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스코틀랜드 의료연구팀은 전병치레 없이 건강한 삶을 위해서는 실내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내놔 주목을 끌고 있다. [사진=123RF]

연구 결과, 따뜻한 집에 거주하는 사람일수록 고혈압, 심장병, 호흡기 질환 등 잔병에 걸릴 위험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따뜻한 집에 사는 사람에게는 감기, 독감 등 호흡기 관련된 질환 및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밤에 기침하는 증상을 적게 겪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우울감이나 걱정 지수도 추운 환경에서 사는 사람보다 더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하지만 지나친 난방으로 인해 건조해진 공기는 자칫 폐·호흡기를 자극 할 수 있어 체내 수분공급을 위해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소 춥더라도 2~3시간 마다 창문을 열어 공기를 환기해 줘야한다. 난방비 부담을 위해서도 적정한 실내온도(20~22도)와 실내 습도(40~60%)를 유지해 주는 것도 좋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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