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정부가 국토교통 분야에서 국민이 생각하는 불합리한 관행ㆍ정책ㆍ사업에 대한 의견과 개선 아이디어를 받는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국토교통 관행혁신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아이디어 공모는 ▷국토ㆍ도시ㆍ건축 ▷주택ㆍ토지ㆍ지적ㆍ측량 ▷건설산업ㆍ수자원ㆍ하천 ▷대중교통ㆍ자동차ㆍ화물ㆍ택배 ▷항공ㆍ공항 ▷도로ㆍ철도 등 6개 분야로 구분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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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헤럴드경제DB] |
국토부는 국민이 더욱 구체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도록 분야별로 2가지 주제를 선정해 제시할 계획이다. 선정된 주제 외에도 국토교통 업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출할 수 있다.
불합리한 관행이나 업무ㆍ정책에 관한 개선 의견이 있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컴퓨터나 스마트폰으로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이나 국토부(www.molit.go.kr) 누리집에 접속하면 된다.
이달 말까지 취합한 아이디어는 내달 1ㆍ2차 심사를 통해 18개의 우수 아이디어를 선정하고, 혁신상ㆍ창의상ㆍ아이디어상 등으로 시상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민이 느끼는 불합리한 관행과 업무 개선 제안을 통해, 국토부가 합리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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