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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전시황]코스닥, 7일째 상승 지속하며 770선 강세…코스피는 엿새 만에 반등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77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코스피는 엿새 만에 반등세를 기록 중이다. 한편 국내 증시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연기에도 평소보다 1시간씩 늦춰져 개장했다.

16일 오전 11시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포인트(0.24%) 높은 769.91을 가리키고 있다. 7거래일째 강세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770선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지수는 770선을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

기관(448억원)이 8거래일 만에 매도세로 돌아선 가운데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35억원, 14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 ‘3형제’가 동시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셀트리온은 장 초반 21만88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제약은 각각 8만3100원, 6만9200원에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APS홀딩스는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6.08% 내리고 있다.

젬백스는 동물실험에서 치매치료의 단서를 발견했다는 소식에 1만5600원에서 52주 신고가를 썼다.

같은 시각 코스피는 전일 대비 5.11포인트(0.20%) 높은 2523.36을 지나고 있다. 엿새 만의 반등이다.

전일 2510선까지 밀려났던 지수는 소폭 오름세를 기록하며 252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78억원)과 기관(161억원)이 동반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인 가운데 개인이 홀로 22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간밤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하락과 세제개편안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부진한 것이 한국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또한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가 0.64%까지 축소되고, 하이일드 채권 ETF(상장지수펀드)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는 경향을 보이는 등 여전히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고 분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1.21% 상승 중인 기계와 함께 전기전자(0.83%), 통신업(0.67%), 증권(0.29%), 유통업(0.29%)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음식료업(-0.79%), 서비스업(-0.37%), 운수장비(-0.37%), 화학(-0.30%), 운수창고(-0.28%) 등은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94%), SK하이닉스(0.12%), 삼성물산(0.72%), 삼성바이오로직스(0.51%)는 오르고 있다.

현대차(-1.24%), LG화학(-0.25%), POSCO(-0.33%), NAVER(-0.25%), 삼성생명(-0.38%), 현대모비스(-0.38%)는 내리고 있다.

이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7.30(-0.66%) 내린 1105.00원에 거래되며 연중 저점을 경신했다.

kwat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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