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인터넷 접수, 28일 추첨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원주기업도시가 마지막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
원주기업도시는 20일 294~385㎡ 면적의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21개 필지를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토지사용 가능 예정 시기는 2019년 9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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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원주기업도시 제공] |
27일 오전 9시~오후 5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수를 받으며, 28일 대상자를 추첨해 발표할 예정이다. 신청보증금은 500만원이며, 필지별 분양가는 2억4960만~3억4147만9000원이다. 계약금은 10%, 중도금은 3회 분할 납부한다.
원주기업도시는 매번 용지 공급 때마다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샀다. 지난 9월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공급에는 약 14만명이 몰려 최고 1만934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고, 지난달 11~12일 접수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역시 108개 필지 공급에 3만3220명이 신청해 평균 307대 1, 최고 25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8~9일 공급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도 평균 218대 1, 최고 310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원주기업도시가 이처럼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것은 제2영동고속도로 서원주 나들목(IC) 개통, 서울~양양간 동서고속도로 완공, 서울 청량리에서 원주까지 30분대로 도달할 수 있는 중앙선 KTX 개통 임박 등의 교통 호재가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현재 80% 이상 부지 조성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내년 6월부터 아파트 3900여가구가 연내 입주를 앞두고 있다.
paq@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