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생생코스닥] 아스트, 3분기 영업익 64억…전년比 24%↑
-“남품일정 조정으로 매출 성장 둔화”
-“4분기~상반기 본격 납품 예정”

[헤럴드경제=최준선 기자] 코스닥 상장사 아스트(대표 김희원)는 지난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687억원, 64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기간과 비교해 각각 9.8%, 23.8% 증가한 규모다.

같은기간 당기순이익은 2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17.3%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회사 관계자는 “엠브라에르(Embraer)향 E2기종 수주물량의 초도품 납품일정이 지연되고, 보잉사 737기종의 전제품과 신제품이 혼합 생산돼 납품스케줄이 조정됨에 따라 3분기 매출 성장이 다소 둔화됐다”며 “다만 4분기와 내년 상반기에 걸쳐 본격적으로 납품될 예정이기 때문에 점진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보잉의 B737기종 생산량이 내년부터 가속화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스피릿사(社)로부터 수주받은 보잉의 B737 MAX기종(Section48) 물량이 내년 상반기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아스트는 지난 7월 보잉의 1차 협력사인 스피릿으로부터 B737 MAX-8, B737 MAX-9 기종의 후방동체인 Section48을 3000억원 규모로 수주한 바 있다. 지난 8월에도 아스트는 프랑스 항공기부품 제조사 라떼꼬에르(Latecoere)로부터 에어버스의 대형 기종 A350에 들어가는 부품을 200억원가량 수주했다.

human@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