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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은행 차기 행장 후보 10명 압축…금주 안에 평판조회로 숏리스트 선정
전현직 임원 및 외부인사까지 포함한 롱리스트 10명
이번주 평판조회 거쳐 5명으로 줄인 숏리스트 선정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가 외부인사가 포함된 차기 행장 후보군 10명을 추리고 이번주 안으로 5명까지 줄인 숏리스트(최종 후보군)를 정하겠다고 밝혔다.

20일 우리은행 임추위 측은 지난 19일 회의를 통해 우리은행 및 계열사 출신의 전ㆍ현직 임원과 외부인사 등 10명으로 후보군을 추렸다고 전했다. 임추위는 이 후보들의 동의를 얻어 헤드헌터를 통한 평판조회를 시작했다. 평판조회가 끝나는대로 5명 이내로 숏리스트를 꾸릴 계획이다. 후보군은 숏리스트가 정해진 다음에 공개된다. 임추위는 이번주 내로 숏리스트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임추위 관계자는 “덕망이 있고 우리은행 조직과 주가를 빠르게 안정시킬 수 있는 인물로 후보군을 구성했다”며 “후보군에는 우리은행 전ㆍ현직 인사 외에 외부인사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이광구 행장의 퇴진 원인이 채용비리 의혹이기 때문에 기강을 바로잡는 차원에서 외부 인사까지 후보군에 포함시켰다는게 임추위의 전언이다.

우리은행 노동조합과 우리사주조합은 차기 행장에 대해 외부인사가 온다면 부적격 인사가 올 수도 있어, 사정을 잘 아는 내부 인사에서 찾는게 적합하다는 입장이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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