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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암병원, 두경부암 환우의 날 행사 개최=연세암병원 두경부암센터(센터장 김세헌)와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가 두경부암 환우와 가족을 위한 행사를 연다. 24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6층 은명대강당에서 약 1시간 동안 열리는 ‘두경부암 환우의 날’ 행사는 전국의 두경부암 전문 교수진을 초청해 환우들과 모임을 한다.

행사에서는 설암 2기 판정받고 완치된 환자의 수기 발표 및 설암과 침샘암을 치료 중인 환자가 동영상으로 본인의 경험을 전한다. 최은창 대한두경부종양학회장은 “두경부암으로 고통받고 힘들게 투병하는 암 환우들을 위로하고자 일방적인 정보 전달보다는 공감할 수 있는 환우들의 경험과 환자들로 구성된 성악공연들을 준비해 희망과 용기를 주는 시간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경희의료원, ‘한국형 재난정신건강지원’ 지침 개발=국가재난 발생 시 재난민의 심리적 충격을 완화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신건강 서비스 지침이 개발됐다. 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백종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를 개발책임자로 다학제 연구팀을 구성, 2년간의 작업을 통해 최근 15년 동안 발표된 전 세계 주요 논문 자료와 재난 현장의 경험을 근거해 전문가 합의방식으로 ‘한국형 재난 정신건강지원 지침’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형 재난정신건강지원 지침은 ▷재난 발생 전 준비단계, ▷재난 직후 초기 대응(발생~1주 이내), ▷재난 후 조기 대응(1주일~1개월), ▷재난 후 1~3개월의 대응, ▷재난 발생 3개월 이후 대응 등 재난 시기를 구분해 설명한다.

가천대 길병원, 우즈베키스탄과 의료분야 협력=가천대 길병원(원장 이근)이 우즈베키스탄과 의료인 연수와 원격의료시스템 개발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은 21일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장관 앨리셔 K. 샤드마노브(Alisher K. Shadmanov))와 의료분야 협력을 위해 가천뇌과학연구원에서 ‘가천대 길병원-우즈베키스탄 보건부 간 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에서도 우즈베키스탄 보건부는 ▲의료인 연수 ▲공중 보건정책 경험공유 ▲공동 컨퍼런스 등을 제안함에따라 가천대 길병원은 그 동안 쌓아 온 역량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분야에서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이근 병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이 갖고 있는 의료 분야의 여러 관심 사항에 대해 가천대 길병원은 충분한 해답을 제시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MOU를 시작으로 빠르게 발전하는 의료 분야에서 양 국가가 더욱 많이 교류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건강의학팀/ik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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