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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청년 100명 의견 모아 주거정책 만든다
25일, 청년 100명 원탁토론
청년주거기본조례 등에 반영

[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서울시가 청년주거정책 마련을 위해 청년 100명의 원탁토론장을 마련한다. 국내 최초 청년주거기준 마련을 위해 당사자들의 의견을 직접 구하겠다는 것이다.

서울시는 오는 25일 마포 문화 비축기지 탱크2에서 ‘서울 청년주거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가 지난 4월부터 진행 중인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사회문제로 대두된 청년주거의 불안정한 현실에 대해 청년 당사자가 직접 토론패널로 참석해 서울시와 서울시의회와 함께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은 청년패널 100여명이 주제별로 10개의 원탁회의 분임조를 구성해 당면한 주거현실에 대해 논의하고 실현가능한 청년주거정책을 모색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행사 일정은 김인제 부위원장의 토론회 개최 목적과 의의에 대한 발표 후 ▷전문가 주제발표(40분) ▷청년패널 분임토론(130분) ▷토론결과 발표 및 총평(20분) ▷토론결과 전달(10분) 순이다.

이날 주제 발표자로는 김천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과 하지철 리서치컴퍼니 대표가 나와 각각 ‘청년주거정책 국내ㆍ외 사례’와 ‘서울시 청년주거정책수요조사’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이번 포럼에서 제기되는 의견들을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관점에서 적극 검토해 현재 제정 중인 ‘청년주거기본조례’ 등 청년주거정책과 내년에 마무리될 ‘서울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는 청년들에게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해 주기 위해 국내 지자체에서는 처음으로 마련되는 기준이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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