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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인터뷰 ④] “북한 정전협정위반 그냥넘어가면 안돼…정부 이의제기 해야”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23일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북한군이 귀순하는 과정에서 북한이 정전협정을 위반한 것에 대해 “정부가 강하게 이의제기를 해야 한다고 본다”며 “그냥 넘어가면 절대로 안된다”고 했다. 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금은 정전협정 위반에 대해서 북한에 강하게 주장을 하고 입장표명을 받아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내가 구충제 지원하자고 했다. 인도주의적 차원이 지원은 좋은 일“이라며 “사실 통일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우리가 젤 중요한 것중 하나가 북한 주민들의 마음을 얻는 것”이라고 했다. 또 “북한주민들이 우리나라보다 중국에 대해서 더 우호적이다. 이런 것들을 바꾸는 노력을 끊임없이 해야 한다”며 “한순간에 되는 건 아니고 굉장히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시에 도발하는 북한정부와 북한군에 대해서는 강하게 나가야 된다”고 강조했다. 
[사진=박현구 기자/phko@heraldcmorp.com]

안 대표는 또 안보정책에 대해 언급하며 “햇볕정책은 강온이 다 있는 것”이라며 “실제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연평해전 힘으로 응징했다. 계속 대치상태가 간게 아니라 남북 최초로 정상회담을 했다”고 했다.

이어 “온건정책만 할 수는 없다”며 “북한이 아무리 우리가 손 내밀어도 거절하면 해결되나? 안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다고 강하게 압박해서 체제를 망가트리자 이것도 현실적은 아니야. 지금까지 압박과 제재만으로 붕괴된 체제가 없다”고 했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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