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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같이삽시다' 박원숙ㆍ김영란과 합류 박준금…“시험관 시술만 12번 도전 했었다”
[헤럴드경제=이슈섹션] 9일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새롭게 합류한 박준금이 이혼한 사연을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이날 박원순은 박준금에 대해 “김영란을 능가하는 공주과에 좀 불편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하자 김혜정도 “섬세하고 여린편”이라고 응수해 이목을 끌었다.

박준금은 “혼자 살았던 기간이 오래 됐기 때문에 선배님들 생각도 알고 싶었고, 조금 색다른 기분이 될 것 같다”며 출연 이유를 밝혔다.

그녀는 결혼생활 10년 동안 12번의 시험관 아기 시술 시도부터 결혼 10년 만에 제대로 대화조차 나눌새 없이 이혼하고 바로 집을 나왔다고 속내를 털어냈다.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의 화면 캡처.

박준금은 “경험이 있으니까 옛날처럼 실수는 안 할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쏟아 냈고 이어“이제는 대화를 많이 할 것 같다. 우리는 예전에 대화가 별로 없었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박준금은 김영란에게 “죽음을 빨리 알았다. 어머니가 26살에 돌아가셨으니까. 그냥 내 아이를 낳아서 그런 것을 똑같이 겪게 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다”라고 속에 있는 마음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박준금의 솔직한 고백에 멤버들은 모두 안타까움을 표했다.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평균 나이 60세 여배우들의 생생한 동거현장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노후의 고민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가는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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