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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비발디파크, 지구촌 스키어 사로잡다
동남아인 특수에 중·러·중동 관광객 급증
통역 서비스·간편결제 등 외국인 편의 확충
월드스키 어워즈 수상에 파격 할인 행사도

한국 스키장이 지구촌 사람들의 겨울 놀이 마당으로 변모하고 있다. 겨울 없는 동남아 스키어들의 방문이 해가 갈수록 늘고 있으며, 중국, 러시아, 중동 나라 스키어들도 ICT강국 한국의 ‘스마트’ 스키장으로 발길을 옮기고 있다.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스마트 스키’의 중심에는 국내 스키장 인기순위 1위, 월드스키 어워즈 수상 스키장, 비발디파크 스키월드가 있다. 비발디의 ‘사계’ 중 겨울이 가장 장쾌하고 열정적이다.

동남아인들이 즐기는 눈썰매.

올해 한국스키장에 올 외국인은 5만명으로 예상된다. 비발디는 외국인 전용 무료 셔틀버스(명동, 동대문, 도심공항) 운영에 이어 업계 최초로 ‘파파고 통역 서비스’ 등을 도입했다. 네이버 통역 앱 ‘파파고’와 비발디를 포함한 대명리조트를 네크워크로 연결해, 외국어 관광객들이 손쉽게 비발디 스태프와 대화할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비발디는 이밖에 외국인 전용 콜센터 및 현장 투어리스트 센터, 외국인 전용 렌탈존 운영, 온라인 원스톱 간편 결제 서비스 등을 갖춰 평창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더 많이 찾게 될 외국인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외국인에게는 리프트와 렌탈값을 40% 할인해준다.

스키에 서툰 동남아 스키어들은 가족들과 눈놀이 테마파크 ‘스노위랜드’에서 놀면 되겠다. 이달 말 그랜드 오픈한다. 스노위랜드는 매봉산 정상에 펼쳐진 독립된 공간에서 온 가족이 함께 눈, 썰매, 빛을 즐기는 새로운 개념의 스노파크이다.

약 4만6000㎡의 면적에 썰매존, 눈사람존, 촛불 거리 등 14개 시설이 들어서 있다. 튜브썰매, 레프팅썰매, 스노우모빌 래프팅, 전통 스키, 전통 썰매, 컬링, 아이스하키등 이색 체험도 가능하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전세계 스키어들의 투표로 진행되는 2017 월드 스키 어워즈에서 ‘대한민국 베스트 스키리조트’를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달 오스트리아 키츠뷜에서 진행됐다. 월드 스키 어워즈는 전 세계 스키 관광 분야의 대표 리조트와 호텔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스키 관광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비발디파크는 이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중, 고, 대학생에게 반값 리프트-렌탈권 서비스를 한다. 12월에 생일인 모든 스키어에게도 40% 깎아준다.

비발디파크 스키월드는 12일 현재 블루스(초급), 발라드(초급), 재즈(중급), 테크노(상급) 등 슬로프 7면을 열었다. 발라드는 길이 480m, 최대폭 150m의 초급자 코스이며 스키, 보드 이용객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전면 추락방지 안전망을 설치해 어린이 전용 리프트로 운영한다. 밤샘스키도 운영중이다. 머지않아 12개면이 모두 열리는데, BC카드, 하나카드소지자는 특별 우대를 받는다.

함영훈 기자/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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