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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친 살해 ‘의족 스프린터’ 이번엔 옥중 주먹질로 부상
○…여자 친구 살인죄로 복역 중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유명 ‘의족 스프린터’ 오스카 피스토리우스(31)가 교도소에서 주먹질을 한끝에 다쳤다고 영국 BBC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남아공의 교정 당국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는 자신이 수감 중인 교도소 내 특별치료병동에 마련된 공중전화 사용을 놓고 다른 수감자와 싸움을 벌였다. 이번 싸움으로 피스토리우스는 멍이 생기는 타박상을 입었다. 남아공 대법원은 지난달 피스토리우스에 대한 징역형을 애초 6년에서 13년 5개월로 2배 이상 늘리는 판결을 내렸다.
피스토리우스는 2013년 2월 화장실 문밖에서 총알 4발을 쏴 안에 있던 여자 친구 스틴캠프를 숨지게 했다. 법원은 “침입자인 줄 알고 총을 쐈다”는 그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고 그의 죄명도 애초 과실치사죄에서 살인죄로 바꿔 적용했다. 김현경 기자/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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