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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정동에 ‘청각장애인 쉼터’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관내 청각ㆍ언어 장애인을 위한 농아인쉼터를 신정동에 조성하고 오는 20일 개소식을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구 관계자는 “농아인은 장애특성 상 소통에 어려움이 있어 일반복지시설 이용이 힘들다”며 “이에 따라 맞춤형 휴게공간의 필요성에 제기됐다”고 조성 배경을 설명했다.

쉼터는 식당과 거실로 구성된다. 농아인이 상시 정보검색을 할 수 있도록 컴퓨터도 설치한다. 구는 이곳 중심으로 자막해설이 있는 영화상영, 수어교실, 정보시사교실, 역사문화체험교실, 건강증진교실 등 농아인을 위한 각종 복지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 이원율 기자/y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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