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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원식-김성태, 첫 정책회동…“민생법안 처리” VS “결정된 거 없다” 온도차
[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상견례 이후 처음으로 ‘정책회동’을 열고 공통공약 입법 추진을 협의하기로 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에 있는 김 원내대표의 사무실을 방문했다. 이날 회동은 우 원내대표가 직접 전화로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우 원내대표는 12월 임시국회 회기 내 민생ㆍ개혁법안 처리에 대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부탁했다.

[사진=연합뉴스]

김 원내대표는 구체적인 내용을 검토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 원내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공통공약에 대해 양쪽이 협의하기로 했다”면서 “우리가 공통공약으로 생각하는 법안의 목록을 보내주면 한국당이 이를 보고 어떤 식으로 해나갈지 판단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한국당 패싱이라고 해서 화가 많이 나 있다고 하는데 이제 그 문제는 정리하고 국회를 빨리 가동하자고 제안했다”고 강조했다.

우 원내대표는 한국당이 전임 원내지도부가 난색을 보여온 정의당 포함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 물관리 일원화를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 등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입장 전환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오늘은 아무 것도 결정한 것이 없다”고 말했다.

ip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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