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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구, 서울시 주관 시ㆍ구협력사업 전 분야 ‘우수’
- 복지부터 안전까지…인센티브 5억 8000여만 원

[헤럴드경제=이진용 기자]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시에서 주관하는 ‘시ㆍ구 공동협력사업’ 11개 전 분야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으로 수상구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시ㆍ구 공동협력 대상사업은 주로 시민들의 삶과 밀접한 분야다. 따라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수상에 따른 상금은 지역발전과 주민들을 위한 사업에 요긴하게 활용할 수 있다.

구는 구민생활과 직결되는 11개 모든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면서 전 분야에서 뛰어난 행정 능력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수상으로 시로부터 5억 8000여만 원의 수상금을 확보, 구민들을 위한 여러 가지 사업으로 재투자돼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보건사업 종합평가 부문에서 7년 연속 수상이 눈에 띈다.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발맞춘 ‘1인 가구 시대! 똑똑한 싱글의 똑똑한 밥상!’ 프로그램 운영으로 보건의료 접근성 강화와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했다는 평가와 함께, 자치구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서울 희망일자리 만들기’에서는 소규모 미니 취업박람회(일구데이)와 매월 진행되는 삼성전자 임직원과 함께하는 ‘청년드림 관악캠프’, 민간일자리 연계가 가능한 경력형성형 청년 뉴딜일자리 사업 등으로 3연 연속 수상했다.

14개 평가항목 중 11개 항목에서 최고점을 획득한 ‘안전한 도시 만들기’는 2연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 분야에서는 전문기관 용역 없이 자체적으로 ‘재난대비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중ㆍ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재난대응체계를 구축한 점과 CCTV 재난방송시스템 도입, 도로함몰 방지를 위한 노후 하수관로 개량공법 개발 등이 평가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유종필 구청장은 “전 분야 수상이라는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며 “구민들이 생활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ycaf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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