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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달밤에 체조 하는‘ 다크 피트니스를 아시나요?
-어둠속에서 눈치볼 필요 없이 운동
-복싱, 요가 등 운동 인기끌어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최근 어두운 공간에서 EDM(Electronic Dance Music)에 맞춰 요가나 복싱 등 운동을 즐기는 다크 피트니스(Dark Fitness) 운동 열풍이 불고있다.

지난 11월 오픈한 일렉트로 복싱클럽 비스트플래닛도 이중 하나다. 비스트플래닛은 실제 클럽과 같은 형태의 조명에 DJ가 직접 현장에서 음악을 연주하는 형태의 체육관이다. 

클럽에서 들을 수 있는 EDM음악과 현란한 조명이 매장에 퍼지고, 어두운 공간에서 복싱과 기초체력 운동을 병행할 수 있다. 클럽에서 즐기듯 운동하므로 강도 높은 운동도 덜 힘들게 느껴지는 게 강점이다. 

비스트플래닛 소속 DJ 코리(Cori)는 “운동 프로그램과 회원들의 체력 상태, 그리고 현장 분위기에 맞추어 일렉트로 음악을 선곡하여 믹싱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럽과 유사한 어두운 조명에서 주변을 의식하지 않고 운동에만 집중하는 장점이 있어 남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하는 여성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제공=비스트플래닛]

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송년모임 장소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박충희 비스트플래닛 매니저는 “연말 송년회 시기를 맞아, 회사의 부서별 송년회, 동호회 및 지인들의 송년 모임 문의가 늘고 있다” 고 밝혔다.

이전까지는 다크피트니스의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해 10월 국내에 공식 소개된 EDM요가 플라이트(FLIGHT)가 대표적인 사례였다. EDM요가 플라이트는 올해 다수의 EDM페스티벌에서 선보였다. 또 유명 스포츠 브랜드의 마라톤 사전 스트레칭 종목으로도 채택됐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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