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멀리 봐야 비전이 보인다…청담이상의 비상
-청담이상 평택 비전점 박경미 점주
-경기권서 학군등 우수 발전속도 빨라
-젊은세대 운집…프리미엄 메뉴로 공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창업 성공의 핵심 요소 중 상권 분석은 상당히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경기도 평택은 지난 2013년을 기점으로 눈부신 발전을 통해 최첨단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2020년까지 50여개의 미군 부대가 평택으로 통합 이전될 예정으로 전문가들은 곧 평택의 인구가 2배 이상 증가해 100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평소 탁월한 안목과 센스를 겸비한 박경미 평택 비전점 점주는 국내 이자카야 선두주자인 ‘청담이상’을 평택 비전동에 오픈하고 곧 다가올 평택의 전성기를 맞이할 준비에 한창이다.

박 점주는 “평택은 도시의 발전 속도에 비해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고급 외식 공간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이와 같은 평택에 음식, 인테리어, 서비스에 있어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청담이상’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기에 충분한 외식 브랜드라는 확신을 줬다”고 말했다.

프리미엄 이자카야 ‘청담이상’ 평택 비전점 박경미 점주


박 점주는 “처음 가맹점을 운영하겠노라 마음 먹었을 때 가장 힘이 됐던 것은 본사의 체계적인 상권 분석과 교육 시스템”이라며 “청담이상 본사의 지원과 슈퍼바이저(Supervisor)들의 적극적인 도움이 없었다면 아마 불가능 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경기도권에서 비전동은 학군이 우수하고, 평택에서도 발전 속도가 빠른 핵심 지역으로 꼽힌다.

박 점주는 “최근 들어 비전동에 2030세대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눈에 띄게 젊은 고객층이 늘어나고 있다”며 “메뉴의 특성상 연령에 따른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고 식사와 안주로도 모두 가능하기 때문에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번 찾은 고객의 뇌리에 편안함과 만족감을 남기는 청담이상이기에 박 점주는 평택 비전동에서 최고의 맛집 명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는 “매장을 운영하다 보면 고객들이 또 방문하겠다는 인사를 남길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방문하는 고객들은 매장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차별화된 요리, 청담이상만의 사케에 상당한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박 점주는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조언으로 수익성이 좋은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며 이미 검증된 상권을 찾는 것도 좋지만 다양한 상권의 발전 가능성을 타진해보고 잠재적 가치가 높은 지역에 투자하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choigo@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