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康 장관, 19일 日외무상과 회담…아베 총리 예방 추진 중(종합)
-강경화, 19~20일 방일

[헤럴드경제=문재연 기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19~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해 고노 타로(河野 太郞) 일본 외무상과 회담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17일 강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고노 외무상과 한일 외교장관회담을 개최하는 등 방일 일정을 소화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19일 오후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아베 신조(安倍 晋三) 일본 총리도 예방하기 위해 일본 측과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연합뉴스]

회담은 역사문제보다는 한일관계와 북한ㆍ북핵문제 등 상호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논의하는 데 무게를 둘 예정이다. 다만, 한일 일본군 위안부 합의 2년이 되는 오는 28일을 전후해 나올 위안부 합의 태스크포스(TF) 발표와 관련한 양 정부의 정책방향성에 대한 논의도 언급될 것으로 점쳐진다. 고노 외무상을 비롯한 아베 내각 관계자들은 우리 정부 관계자들과 회담ㆍ접견할 때마다 “위안부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강조해왔다. 우리 정부는 이와 관련해 위안부 합의를 그대로 수용하지 못하는 우리 국민의 정서를 설명하고, 역사문제와 안보ㆍ경제협력을 분리하는 ‘투트랙’ 접근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munja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