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윤 기자]빙그레(대표이사 박영준)가 일본 No.1 카페체인 도토루 커피와 협업해 컵 커피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토루 컵 커피(250ml)’는 바닐라라떼, 카페라떼 2종으로 출시했다. ‘도토로 컵 커피’는 양사가 가지고 있는 노하우를 종합해, 드립 추출액으로 부드러우면서 깊고 풍부한 커피 전문점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빙그레X도토루 컵커피 |
빙그레 박영준 대표이사(왼쪽) 도토루 호시노 마사노리 사장 |
1962년 창립한 도토루 커피는 커피배전 전문기업으로 일본에서 약 140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도토루 커피는 엄선된 품질의 원두를 반세기에 걸쳐서 축적된 도토루 커피만의 로스팅 기술로 커피의 향과 맛을 극대화해 일본의 커피 브랜드 중 3년 연속 고객만족도 조사 1위를 기록했다.
빙그레는 2008년 국내 첫 PET 커피인 아카페라를 출시하고 올해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 등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아카페라는 올해 대용량 제품 사이즈업 매출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30% 신장한 300억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빙그레 관계자는 “올해 커피 시장은 전년대비 약 8% 신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특히 냉장 유통 컵타입 제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번 양사간 협업을 통해 앞으로 성과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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